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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즐겨 먹던 채소이며, 미국의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 3대 장수식품 중 하나인 양배추. 생채와 숙채로 먹을 수 있는 대표 쌈채소로 시설재배가 이루어져 사시사철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
양배추의 효능
첫째, 겉잎에는 비타민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하얀 속잎에는 비타민B군과 비타민C 함량이 높아 감기예방 및 피로해소에 좋다. 또한 양배추의 비타민U 성분은 위궤양 치료의 효과가 있고 위장관 내 세포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둘째, 평소에 양배추를 먹을 경우 유방암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폐암 발병률도 낮아지는 등 암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푸른 잎에 들어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동맥 내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서 심장 발작과 뇌중풍 등을 일으킬 수 있는 혈전 생성을 막아준다.
셋째, 백혈구 활동을 향상시켜 주고, 활성산소의 피해를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이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해주며, 혈액을 맑게 만들어서 혈액순환 기능을 향상시킨다.
넷째, 양배추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시켜서 숙변을 제거해주며, 비타민U는 단백질과 지방대사를 도와준다. 또한 간에 흡수된 후 단백질 합성을 보조하고 간 속 여분의 지방을 처리하는 등 간 기능을 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다섯째, 칼륨 성분은 인체의 염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여드름이나 주근깨를 치료하는데도 효과적이어서 피부미용에 좋다. 또한 비타민이 풍부해서 여드름 자국 치료에도 탁월하다.
양배추 구매·보관법
첫째, 겉잎이 연한 녹색을 띠고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또한 양배추를 쪼갰을 때 추대(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는 현상)가 올라오거나 노란색으로 변한 부위가 많은 것은 좋지 않다.
둘째, 겉잎 2~3장을 떼 양배추의 몸통을 싸서 냉장 보관한다. 장기간 보관할 경우에는 사용 용도에 맞게 손질한 후 비닐 팩에 소분해 냉동 보관한다.
양배추 손질법
먼저 겉잎을 제거한 후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1차로 세척하고, 식초를 탄 물에 1~2분 정도 담근 다음 흐르는 물에 2차 세척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다.
양배추 요리법
주로 샐러드와 쌈 채소, 숙채, 조림, 찜, 김치, 장아찌, 볶음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양배추에 함유된 대부분의 영양소는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식이나 즙이나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이 좋고, 가열 조리를 해야 할 때는 살짝 볶거나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푸른 양배추의 소비량이 가장 많으며 샐러드와 볶음요리, 숙채 등으로 활용되고 있고, 적양배추는 샐러드 채소, 즙 등 제한적으로 사용되나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방울 다다기 양배추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방울토마토만큼 작은 크기에 일반 양배추보다 2배 이상의 영양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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