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e스포츠 기업 ESL (Electronic Sports League)과 글로벌 테크 브랜드 레노버(Lenovo)가 ESL의 e스포츠 국제 대회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ntel Extreme Masters, IEM)’에 대한 독점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레노버의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리전(Legion)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해 6월부터 진행되는 IEM 댈러스(IEM Dallas)를 시작으로 IEM 카토비체 2023(IEM Katowice 2023) 등 여러 IEM 토너먼트를 지원한다.
레노버는 IEM의 공식 OEM 파트너로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리전의 고성능 게이밍 PC 제품들을 공급한다. 또한 수십만 명의 게임 마니아가 시청하는 트위치 방송 등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채널을 비롯해, IEM 오프라인 행사에 리전 브랜드를 노출하게 된다. 레노버는 IEM 대회 기간 레노버 리전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리전의 강력한 게이밍 퍼포먼스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게임 경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ESL 게이밍 최고 사업 책임자(CCO) 로드리고 샘웰(Rodrigo Samwell)은 “레노버와 협력해 명성 있는 IEM 대회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레노버 리전은 ESL 게이밍이 인텔과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최대 e스포츠 대회의 완벽한 파트너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 선수의 게임 경험 및 일반 팬들의 전반적인 경험을 향상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노버의 인텔리전트 디바이스 그룹(Intelligent Device Group)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인 에밀리 케첸(Emily Ketchen)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토너먼트 브랜드 중 한 곳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게임 커뮤니티에 대한 레노버 리전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올해 전 세계 최고 선수와 팀이 참여하는 IEM 대회에서 인텔 프로세서 탑재를 바탕으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최상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리전 제품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먼저 IEM 댈러스 2022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있는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다. 올해 총상금은 25만달러(한화 약 3억186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ESL 게이밍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