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제13회 대한민국 데이터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된 ‘대한민국 데이터대상’은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 기술혁신 및 데이터를 통한 사회 공헌에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이룬 공로자를 선정해 △데이터 비즈니스 △데이터 기술혁신 △데이터 사회 공헌 등 총 3개 분야에서 시상한다.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리토는 인공지능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언어 데이터를 생산, 검수, 제공해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 받아 ‘데이터 비즈니스’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플리토는 자사 플랫폼을 통해 범용 데이터뿐 아니라 특허, 의료, 기술, 법률 등 도메인별 용어를 포함한 데이터, 다양한 연령대, 성별, 지역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 데이터, 동남아와 유럽 각국의 언어 및 소수 민족 언어 등 세분화된 언어 데이터를 정확하고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전 세계 1000만 유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양질의 최신 언어 데이터를 국내외 유수 기업 및 기관에 판매해 왔으며 정부의 공공 데이터 사업에도 다수 참여했다. 5일 플리토는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데이터 가공 기술을 입증했다.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초거대 AI, 데이터리즘 시대의 도래와 함께 데이터, 특히 언어 데이터의 품질과 신뢰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플리토는 글로벌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유형의 고품질 최신 언어 데이터를 구축 및 제공함으로써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리토 개요
플리토는 언어 데이터 구축 플랫폼 운영 및 전문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2년 출시한 △집단지성 번역을 비롯해 △전문번역 △AI 번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했으며, 2019년 7월 국내 최초로 ‘사업모델 특례상장’에 성공하며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 173개 국가에서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플리토의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플랫폼에 구축된 25개의 언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들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언어 데이터 사업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 중인 플리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업 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