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준배)은 11월 29일(화) 오후 6시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울림플러스·채움플러스 아동 정기연주회(이하 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의 1부는 ‘클라멘티 소나티네 1악장’ 피아노 연주곡을 포함한 24명의 피아노 연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안단티노, 알레그로’ 바이올린 연주와 ‘인생은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플루트 연주, ‘작은별 변주곡’ 첼로 연주로 다채로운 음색이 가득한 아동들의 연주가 이어졌다. 2부의 마지막 순서는 특별 연주로 ‘채움플러스’ 오예찬 강사의 ‘Fly me to the moon’ 첼로 연주가 이뤄졌다. 연주회는 70여 명 참석자의 큰 박수와 환호성을 받으며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이용희 부장은 “훌륭한 연주가 중에는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지역의 복지관, 교육센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악기를 처음 접하고, 재능을 발견한 경우가 많다”며 “이런 사례들을 바탕으로 복지관에서는 다양한 악기 강좌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성인과 어르신들에게는 여가 즐기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주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악기 수업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의 수업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울림플러스’와 ‘채움플러스’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악기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울림플러스는 피아노 강좌로 현재 64명의 지역 주민(아동, 성인 등)이 참여하고 있다. 채움플러스는 올 4월부터 시작한 다양한 악기(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우쿨렐레, 오카리나, 리코더, 하모니카 등) 강좌로 현재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울림플러스는 주 5회 평일(공휴일 제외)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채움플러스 주 1회 평일(토요일 포함)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좌마다 정해진 시간에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시간표는 강남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와 신청은 전화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한 악기 강좌 개설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및 여가 증진을 지원하며 아동과 성인, 어르신이 함께하는 마을 오케스트라를 꿈꾸며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