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믹스하우징이 스마트 공장 완공으로 친환경 무기질 도료 ‘에코명품그린벽’ 생산라인을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믹스하우징은 2002년부터 친환경 기능성 무기질 건축 마감자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창사 이후 친환경 건축 마감재 연구개발을 지속해 2005년에는 관련 특허를 받았고 환경부에서 녹색환경대상을 받은 데 이어, 국가 공인 인증 기관인 KCL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성능 인증은 물론 감염성 예방 관련 미국FDA에서 무기질 도료 친환경 제품 등록 인증서(Title21 U.S code)를 받았다.
세믹스하우징의 친환경 무기질 도료인 ‘에코명품그린벽’의 과거 제품 생산라인이 원료의 계량, 이송, 포장 등을 수동으로 생산했다. 하지만 이번 스마트공장 완공을 통해 에코명품그린벽 제품의 계량, 이송, 교반, 포장 등 전 공정이 스마트 시스템으로 교체돼 보다 향상된 생산능력과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양산할 수 있게 됐다.
친환경 무기질 도료는 신축 공동주택(아파트)에서 방출되는 오염물질과 유해 미생물 등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질환, 호흡기 질환, 아토피 피부염, 폐암, 천식, 기관지염 등을 유발하는 이른바 새집증후군을 저감하고,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가 법(주택법, 실내공기질관리법 등)으로 정한 허용 기준을 충족하는 흡방습, 흡착, 항곰팡이, 항균 성능의 제품을 말한다.
특히 에코명품그린벽은 1액형 제품으로, 현장에서 교반(현장교반 제품은 2액형 제품)하는 타사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출고돼 시공 시간 단축으로 인해 시공 능률을 극대화하고, 현장교반 시 발생될 수 있는 분진, 먼지 등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한편 세믹스하우징은 강남 상아 3차 재건축아파트, 고덕 5단지 재건축아파트, 고덕 6단지 재건축아파트, 가락시영 재건축아파트, 송파 위례신도시 대림 e편한세상, 천안 부창구역, 강동구 천호4구역 등 여러 시공 현장의 수주와 시공을 완료했다. 10월에는 성남시 1호 가로주택 정비사업인 삼두아파트·은영빌라 재건축 현장 무기질 도료 시공업체로 선정되는 등 여러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 에코명품그린벽 제품이 적용돼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엄덕준 CEO는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을 만들어 적용하고 있으며, 수도권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를 상회하는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있다”며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의 분양가 산정 시 가산비용 인정 등 인센티브가 가산되므로 보다 많은 재개발, 재건축 현장에서 적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집증후군이란 집이나 건물을 새로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 자재나 벽지 등에서 나오는 유해오염 물질(벤젠/폼알데하이드 등의 발암물질, 석면,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실내로 방출되면서 재실자가 느끼는 두통, 기침, 가려움 등의 증상이 생기며, 길게는 아토피, 호흡기질환, 심장병, 암 등의 질병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세믹스하우징의 명품에코그린벽은 정부의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에 규정된 흡방습, 흡착, 항균, 항곰팡이 허용 기준을 모두 상회하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