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가 금일 ‘클라우드 기반 인-메모리 의료 영상분석 장치 및 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다양한 종류의 의료 영상(CT, MRI, X-RAY 등)을 받아 빅데이터 시스템에서 빠르게 데이터 품질 분석 및 데이터 전처리,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해 의료 영상을 분석한 후, 가시화해 의료인의 환자 진단을 보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 영상들을 이용한 병변 검출 기술은 의료 영상을 토대로 병변을 진단하는 데 있어서 의사 등의 사용자 보조, 병변 자동 진단 및 치료 우선순위 분석에 활용될 수 있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의료 영상은 그 종류에 따라 서로 다른 영상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검출 혹은 진단 장치나 그 운용 시스템이 복잡하고 커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입력되는 다양한 의료 영상을 인-메모리에서 빠르게 처리하고 분류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클라우드 기반 인-메모리 의료 영상 분석 방법을 구현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컴퓨터 판독이 가능한 기록 매체를 제공하고자 이 특허를 개발하게 됐다.
이 시스템은 입력되는 의료 영상을 인-메모리에서 일정하게 품질을 제어 처리하고 데이터를 정렬하고 데이터의 적정성을 판단하는 표준화 과정을 거친다. 그 후, 인공신경망을 통해 병변 정보를 분석하고, 분석된 결과를 데이터 저장부에 저장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한 요청에 따라 가시화해 환자 진단을 보조하는 데 이용이 가능하게 했다.
제이엘케이 홍보 담당자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의료 영상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특허로서 글로벌을 대상으로 분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함은 물론이고, 클라우드 상에서 간단한 유지 보수 방식을 통해 관리 운영이 가능해 비용 절감과 수익 구조 개선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료 영상을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처리함으로써 현재 집중하고 있는 뇌질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의 기술적 차별성을 확실히 제고해 글로벌 진출 및 사업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