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많음속초11.0℃
  • 박무2.0℃
  • 구름많음철원3.4℃
  • 구름많음동두천4.4℃
  • 구름많음파주3.5℃
  • 구름많음대관령0.8℃
  • 구름많음춘천2.7℃
  • 박무백령도7.5℃
  • 구름많음북강릉8.8℃
  • 구름조금강릉11.0℃
  • 맑음동해11.0℃
  • 박무서울6.5℃
  • 박무인천6.5℃
  • 맑음원주3.3℃
  • 맑음울릉도10.1℃
  • 박무수원5.0℃
  • 맑음영월2.1℃
  • 맑음충주2.2℃
  • 맑음서산4.5℃
  • 맑음울진8.9℃
  • 박무청주6.3℃
  • 박무대전5.1℃
  • 맑음추풍령4.2℃
  • 맑음안동4.4℃
  • 맑음상주6.5℃
  • 맑음포항8.6℃
  • 맑음군산5.3℃
  • 맑음대구5.1℃
  • 맑음전주6.6℃
  • 맑음울산7.2℃
  • 맑음창원7.8℃
  • 맑음광주6.0℃
  • 맑음부산9.8℃
  • 맑음통영8.4℃
  • 맑음목포8.6℃
  • 맑음여수9.4℃
  • 박무흑산도9.7℃
  • 맑음완도6.2℃
  • 맑음고창4.7℃
  • 맑음순천1.0℃
  • 박무홍성(예)4.7℃
  • 맑음3.6℃
  • 맑음제주17.2℃
  • 맑음고산11.0℃
  • 맑음성산10.7℃
  • 맑음서귀포14.5℃
  • 맑음진주2.7℃
  • 구름많음강화5.2℃
  • 맑음양평3.8℃
  • 맑음이천2.3℃
  • 구름조금인제2.9℃
  • 구름많음홍천2.9℃
  • 구름많음태백2.5℃
  • 맑음정선군1.4℃
  • 맑음제천0.9℃
  • 맑음보은1.8℃
  • 맑음천안2.5℃
  • 구름조금보령5.8℃
  • 맑음부여2.9℃
  • 맑음금산1.8℃
  • 맑음4.1℃
  • 맑음부안5.7℃
  • 맑음임실1.4℃
  • 맑음정읍4.6℃
  • 맑음남원2.1℃
  • 맑음장수0.2℃
  • 맑음고창군5.3℃
  • 맑음영광군7.4℃
  • 맑음김해시7.9℃
  • 맑음순창군2.2℃
  • 맑음북창원8.3℃
  • 맑음양산시7.3℃
  • 맑음보성군4.1℃
  • 맑음강진군4.2℃
  • 맑음장흥3.5℃
  • 맑음해남4.1℃
  • 맑음고흥3.3℃
  • 맑음의령군4.0℃
  • 맑음함양군2.9℃
  • 맑음광양시7.4℃
  • 맑음진도군7.3℃
  • 구름조금봉화2.1℃
  • 맑음영주3.7℃
  • 맑음문경3.4℃
  • 맑음청송군1.4℃
  • 맑음영덕8.3℃
  • 맑음의성2.1℃
  • 맑음구미4.0℃
  • 맑음영천6.6℃
  • 맑음경주시6.4℃
  • 맑음거창2.0℃
  • 맑음합천3.7℃
  • 맑음밀양5.2℃
  • 맑음산청3.7℃
  • 맑음거제7.6℃
  • 맑음남해12.3℃
  • 맑음4.5℃
기상청 제공
Shoppy 로고
생활 속 주요 질병 살펴보기 ⑤ ‘대상포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 정부 일반

생활 속 주요 질병 살펴보기 ⑤ ‘대상포진’



극심한 통증으로 어르신들을 두렵게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이름, ‘대상포진’이지요. 발진이 띠 모양으로 생긴다고 해서 ‘대(帶)상포진’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협하는 병,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통계 그래프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과 함께 통증이 동반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병을 일으킵니다.

혹시 어렸을 때 수두에 걸린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수두를 발생시킨 바이러스가 몸속 신경절에 숨어있게 됩니다. 바이러스는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신경을 따라 이동하며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바이러스를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합니다. 수두와 ‘대상포진’은 사실 같은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인 것이죠.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젊은 사람도 과로, 스트레스, 다른 질환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면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증상

‘대상포진’은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는 통증으로 증상이 시작됩니다. 아프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드는데,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다른 질환으로 오해하고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이 시작되고 며칠 뒤부터 발진이 나타납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 보이고 곧 물집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여드름처럼 고름이 차다가 딱지로 변합니다. 물집은 몸통을 길게 감싸는 모양으로 번지고 신경절을 따라 한쪽 몸에서만 나타납니다. 열이 나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상포진.

‘대상포진’의 진단과 치료

병원에서는 의료진이 수두에 걸렸던 적이 있는지,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 ‘대상포진’에 걸리기 때문이죠. ‘대상포진’ 때문에 생기는 물집은 위치와 분포가 특징적인 모양을 하고 있어서 의사는 물집을 관찰하고 ‘대상포진’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물집을 면봉으로 긁어서 상태를 확인하고 바이러스를 찾아내기도 합니다. 물집이 없이 통증만 있는 경우에는 질환을 감별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을 확인하면 먼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를 시작합니다. 바이러스를 없앨 수는 없지만, 증상이나 합병증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보통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적절한 진통제도 함께 사용합니다. 스테로이드나 바르는 약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합병증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도 일부에서는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올 수 있습니다. 발진이 다 사라지고 나서도 발진이 있던 자리에 심한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바늘로 찌르는 것 같거나 불에 타는 것 같은 느낌, 때로는 감각이 너무 예민하거나 반대로 둔한 느낌을 호소합니다.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일도 있어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이 눈이나 안면신경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데, 시력에 지장을 주거나 안면 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서 빨리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의 예방

‘대상포진’은 백신이 개발된 질환입니다. 안타깝게도 백신이 ‘대상포진’을 완벽하게 막아주지는 못하는데요. 하지만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증상이 더 가볍거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필요한 경우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60세 이상 성인이라면,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의사와 ‘대상포진’ 백신에 대해 상의해 보세요. ‘대상포진’은 수두와 같은 바이러스가 원인이기 때문에 딱지가 건조해질 때까지는 수포를 만진 사람에게 수두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습니다. 수두에 걸린 적이 없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 임산부, 신생아와 만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