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업승계협회(이하 협회)는 11월 4일부터 4주간 ‘가업승계지도사 제3기 자격검정과정’에 몰입한 6명의 수강생이 과정을 수료했다고 12일 밝혔다.
11월 26일 치러진 제3회 가업승계지도사 자격검정시험에는 최종 1급 3명, 2급 2명이 합격해 총 5명의 가업승계지도사(FBSI)가 탄생했다.
올 들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3회에 걸쳐 총 20명의 가업승계지도사가 배출돼 중소·중견기업의 가업승계 컨설팅 분야의 선두 주자가 돼 가업승계의 A부터Z까지 전 과정을 코칭, 멘토링, 컨설팅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회는 이번 합격자 중에는 임영득 전 현대모비스 사장, 이강학 전 국제종합기계 CFO, 이용삼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경영지도사, 조병규 해밀경영컨설팅 대표/경영지도사 등 다양한 경력의 직업군으로 이뤄져 각계에서의 가업승계지도사의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가업(기업)승계지도사란 중소벤처기업부의 등록을 받아 한국가업승계협회가 발급하는 가업승계지도사(FBSI: Family Business Succession Instructor) 1급, 2급 민간 자격이다. 가업승계지도사는 가족 기업의 가업승계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고 △승계 전략 △재무·조세 전략 △가족 계획 △지배 구조 △후계자 육성 △은퇴 설계 △갈등 관리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등의 가업승계의 문제해결방법론을 통해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해 지속 가능한 천년 강소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다.
2023년도 가업승계지도사 양성과정교육은 2월 3일(금) 개강하며, 제4회 자격검정시험은 2월 25일(토) 치러질 예정이다.
김봉수 한국가업승계협회 이사장은 가업승계 컨설팅 분야에서 함께 동행해 중소기업의 천년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가업승계지도사로 자신을 블랜딩해 볼 것을 권했다.
김봉수 이사장은 “가업승계지도사 자격과정은 기업에 컨설팅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최적의 자격과정으로 강력히 추천한다”며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워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새 도약을 위해 앞으로 닥쳐올 기회와 위기를 예감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현명한 사람은 내일 필요한 것을 오늘 준비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업승계 분야는 1960~1990년대 창업 세대의 고령화에 따른 본격적인 가업(기업)승계 시점이 도래하고, 과다한 상속세 등 가업승계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023년부터 가업승계 지원제도를 대폭 확대, 완화하는 2022년 세제 개편안을 7월 21일 발표했다.
한국가업승계협회 개요
한국가업승계협회는 창업에서 가업승계까지 성장단계별 문제해결 컨설팅 방법론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문제해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가업승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