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2 (금)

  • 맑음속초30.6℃
  • 구름조금32.6℃
  • 구름많음철원30.9℃
  • 구름많음동두천31.0℃
  • 구름조금파주31.8℃
  • 맑음대관령29.3℃
  • 구름조금춘천32.5℃
  • 구름많음백령도28.4℃
  • 맑음북강릉33.7℃
  • 맑음강릉36.4℃
  • 구름조금동해32.0℃
  • 구름조금서울32.5℃
  • 구름조금인천30.5℃
  • 구름조금원주32.4℃
  • 구름많음울릉도30.3℃
  • 구름많음수원32.1℃
  • 구름조금영월33.0℃
  • 구름조금충주32.7℃
  • 구름조금서산32.0℃
  • 구름많음울진29.1℃
  • 구름조금청주33.4℃
  • 구름많음대전33.0℃
  • 구름많음추풍령32.5℃
  • 구름많음안동34.5℃
  • 구름많음상주34.2℃
  • 구름많음포항32.3℃
  • 맑음군산31.8℃
  • 구름많음대구34.2℃
  • 구름조금전주32.6℃
  • 구름조금울산31.7℃
  • 구름많음창원33.1℃
  • 구름많음광주33.3℃
  • 구름조금부산31.8℃
  • 구름조금통영29.3℃
  • 맑음목포31.4℃
  • 구름조금여수31.4℃
  • 맑음흑산도32.5℃
  • 맑음완도34.0℃
  • 구름조금고창31.7℃
  • 구름많음순천31.9℃
  • 구름조금홍성(예)32.7℃
  • 구름조금32.4℃
  • 구름조금제주32.8℃
  • 구름조금고산30.2℃
  • 구름조금성산31.9℃
  • 구름조금서귀포32.7℃
  • 맑음진주33.5℃
  • 구름조금강화29.6℃
  • 구름조금양평31.5℃
  • 구름조금이천33.5℃
  • 구름조금인제30.7℃
  • 구름조금홍천31.4℃
  • 구름조금태백30.4℃
  • 구름조금정선군34.3℃
  • 구름조금제천32.4℃
  • 구름조금보은31.5℃
  • 구름조금천안31.9℃
  • 맑음보령32.2℃
  • 맑음부여32.8℃
  • 구름많음금산33.1℃
  • 구름조금32.1℃
  • 구름조금부안32.0℃
  • 구름많음임실32.0℃
  • 구름많음정읍33.4℃
  • 구름조금남원32.8℃
  • 구름많음장수30.4℃
  • 구름조금고창군33.1℃
  • 구름조금영광군32.6℃
  • 구름조금김해시32.3℃
  • 맑음순창군32.8℃
  • 구름많음북창원33.0℃
  • 구름많음양산시35.0℃
  • 구름조금보성군33.4℃
  • 구름조금강진군33.2℃
  • 구름조금장흥33.9℃
  • 맑음해남33.2℃
  • 구름조금고흥33.8℃
  • 구름조금의령군33.9℃
  • 구름많음함양군33.7℃
  • 구름조금광양시34.5℃
  • 구름조금진도군31.7℃
  • 구름조금봉화32.8℃
  • 구름많음영주33.6℃
  • 구름조금문경34.0℃
  • 구름많음청송군34.9℃
  • 구름많음영덕31.4℃
  • 구름많음의성35.0℃
  • 구름많음구미34.2℃
  • 구름조금영천32.9℃
  • 구름조금경주시34.9℃
  • 구름조금거창34.0℃
  • 구름조금합천34.2℃
  • 구름조금밀양34.3℃
  • 구름많음산청33.0℃
  • 구름조금거제31.2℃
  • 구름조금남해31.4℃
  • 구름많음33.5℃
기상청 제공
Shoppy 로고
현대차그룹, 주상복합 단지 및 호텔에서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사업 추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 정부 일반

현대차그룹, 주상복합 단지 및 호텔에서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사업 추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공개한 실내·외에서 서비스되는 배송 로봇

 

현대자동차그룹은 경기도 수원의 주상복합 단지 ‘광교 앨리웨이’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로봇은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이 CES에서 공개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lug & Drive Module, 이하 PnD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PnD 모듈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돼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 물건을 배송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장애물 앞에서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피할 수 있어 기존 서비스 로봇 대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을 할 수 있다.

배송 로봇은 구동을 담당하는 하부 드라이빙 유닛인 PnD 모듈 위에 저장 공간 유닛이 결합해 물건을 보관하고 적재할 수 있다. 상단부에는 용도에 따라 화면을 장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선반을 장착해 고객에게 필요한 물건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시작된 광교 앨리웨이에서의 서비스는 고객이 주상복합 단지와 연결된 쇼핑센터에서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정확한 동호수를 찾아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D2D (Door to Door) 방식이다.

배송 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어 아파트 내부에 진입하고, 엘리베이터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한 뒤 주문 세대로 배송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이 우아한형제들과 배송 물류 로봇 연구개발 목적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실외 배송 로봇 서비스 현장에서 다양한 방식의 실증 운영을 통해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롤링힐스 호텔에서의 실증 운영은 숙박시설에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투숙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간단한 식음료와 어메니티 주문이 가능하며, 주문한 물건이나 음식을 로봇이 직접 고객의 방문 앞까지 배달하며 실시간 배송조회를 할 수 있다.

호텔에서 서비스되는 배송 로봇은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이 적용돼 환경을 인지하고 사람을 인식한다. 주문한 객실의 문 열림을 감지하고 사람을 인식해 고객이 직접 손을 대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재함을 개방하며, 서비스 대상 고객을 구분해 적절한 화면과 음성을 송출한다.

또한 엘리베이터와 신호를 연동해 사람의 도움 없이 층간 이동도 가능하며, 엘리베이터 안의 인원을 파악해 탑승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다음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판단도 가능하다.

로봇이 실내·외를 자유롭게 오가며 사람의 도움 없이 현관문 앞까지 음식을 배송하는 기술은 물류·유통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라스트마일(Last Mile, 소비자에게 가는 최종 단계) 배송 혁신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체 상품 운송 과정 중 엘리베이터를 타고 문 앞까지 가는 마지막 단계에 소비되는 비용이 전체의 53%를 차지할 만큼 라스트마일 배송이 전체 유통 효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해 운영 로봇 대수와 시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공용화가 가능한 PnD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된 배송 로봇은 부드러운 회피가 가능한 자율주행이 적용돼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대형 리조트와 같이 배송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로봇 배달 서비스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문제로 배차가 잘되지 않는 초근 거리 배달이나 주상복합 배달에 활용돼 새로운 주문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현대차그룹과 우아한형제들의 협력이 배송 서비스 산업 고도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송 로봇이 호텔에서 서비스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언론연락처: 현대자동차·기아 커뮤니케이션센터 02-3464-2102∼2113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