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독립 광고 회사의 한국 법인 서비스플랜 코리아가 대한민국광고대상 이노베이션 부문 실버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수상작은 스타트업 닷의 Dot Pad 브랜드 캠페인 Dot, Making the Accessible Together로 Dot Pad는 2015년 설립된 닷이 7년간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한 핵심 기술인 ‘닷 셀’을 활용해 만든 세계 최초의 시각 장애인용 스마트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다. 서비스플랜은 2015년 닷 설립 초기부터 한국과 글로벌을 통합하는 이노베이션팀을 만들어 닷의 브랜드 인큐베이션 및 글로벌 마케팅을 전담해왔고, 이번 대한민국광고대상에 출품하여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5년 모든 사람이 접근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 닷은 텍스트만 읽을 수 있게 제한된 기존 점자 기계를 혁신해 기존 점자 기기보다 크기, 무게, 에너지 소비량을 10배 이상 줄여주는 특허받은 3세대 Dot Actuator 기술로 Dot Pad를 만들어냈다.
닷 패드는 84% 이상의 정보가 시각적인 시대에 스마트 장치와 무선으로 연결해 시각 장애인도 더 많은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게 한다. 음성 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도형, 기호, 표, 차트 등을 닷 패드의 2400개 핀이 돌기처럼 나와 촉각 그래픽 디스플레이로 구현해낸다. 닷 패드는 2021년 12월 애플과 협업을 통해 iOS 공식 업데이트에 반영됐고, 현재 iPhone 및 iPad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Android) 버전은 2023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닷의 소셜임팩트를 총괄하는 최아름 디렉터는 “그간 시각 장애인들은 우리 주변의 시각 정보를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교육, 예술, 게임, 디자인 등의 분야에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닷 패드를 통해 다양한 창의적인 시도를 거듭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플랜 그룹은 전 세계 25개 국가에 지사를 둔 유럽 최대 규모의 독립 광고 회사로서 BMW, 루프트한자 등 포천 100대 글로벌 기업들을 전담하고 있는 에이전시다. 칸 라이언즈에서 8년 연속 수상하고 2022년 칸 라이언즈, 뉴욕 페스티벌(NYF), 런던 국제광고제(LIA) 에서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탁월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서비스플랜 코리아는 SK 하이닉스 북미, 하이트진로, SK텔레콤, 드롱기, 현대오일뱅크 등 대형 브랜드들의 연간 TV, 디지털 캠페인, 매체 대행 등을 담당하며 광고계의 다크호스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플랜 코리아 강지현 대표는 “2015년부터 닷과 함께 성장하면서 전략적 창의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행력으로 좋은 성과들이 나와서 기쁘다. 서비스플랜의 세계적 인프라와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도전할 때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 고 밝혔다.
서비스플랜 코리아 개요
서비스플랜 그룹은 1970년 창업자 피터 할레(Peter Haller)가 설립해 그의 대를 이은 플로리안 할레(Florian Haller) 최고 경영자(CEO)가 이끄는 독일 뮌헨의 유럽 최대 독립 종합 광고 회사다. 창업자 피터 할레와 플로리안 할레 CEO는 독일 베를린 커뮤니케이션 박물관의 광고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서비스플랜 그룹은 전년 대비 28%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광고 시장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직원 수도 크게 늘어나 현재 전 세계 34개 지사, 약 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서비스플랜 그룹의 혁신적인 DNA를 이어받아 한국 지사인 서비스플랜 코리아도 크리에이티브한 광고를 제작하는 종합 광고 대행사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