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합 정보 분석 기업 닐슨IQ코리아가 제품 카테고리별, 쇼핑몰별, 셀러별 실시간 데이터 측정으로 일간 성과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이커머스 엑셀러레이터’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닐슨아이큐 이커머스 엑셀러레이터는 실시간 크롤링(crawling·온라인상 정보 수집 및 가공)을 기반으로 주요 제품 카테고리의 판매액과 판매량, 판매가, 리뷰 관련 지수를 수치화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각 데이터는 쇼핑몰별과 셀러별로 측정되며 고객사는 이를 통해 하루 동안의 판매 추이는 물론, 가격 변동 등에 따른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팬데믹 이후 이커머스 시장의 빠른 변화에 따른 것으로 닐슨아이큐는 고객사에 일간 단위의 판매 추이를 제공해 고객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채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닐슨아이큐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 성장의 동인은 구매량이 아니라 구매 빈도가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한 번에 많이 구매하기보다는 소량을 자주 구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달라진 소비 패턴으로 브랜드들은 세분된 성과 측정이 필요해졌다.
이에 닐슨아이큐는 크롤링을 통해 데이터 측정 기준을 채널, 셀러, 카테고리별로 세분화했다. 현재 △기저귀 △생수 △탄산수 △RTD 커피 △라면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칫솔 △즉석밥 △분유 △무알코올 맥주 △두루마리 화장지 등의 카테고리에서 제조사, 브랜드, 아이템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자료는 인사이트 웹리포트로 제공되며 고객사들은 개별 카테고리 내 상위 아이템들의 주요 지표 변화를 직접 살펴보고 성과 분석 및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닐슨아이큐가 분석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커머스 시장의 주요한 변화에는 소비자 가격 민감도가 제품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는 것이 포함됐다. 화장품과 가전 같은 고관여 제품은 선호도 및 성능 등 비가격 요인이 주요 지표로 작용한 반면, 생수 등 반복적으로 구매하는 저관여 제품은 가격 경쟁이 심해졌다.
또 기존의 주요 온라인 쇼핑몰 내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지속해서 약화한 반면 네이버를 포함한 카테고리 특화 전문몰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복잡한 양상을 보여 쇼핑몰별 맞춤 전략과 셀러 단위별 나노 전략이 더욱 필요해졌다. 또한 이미 보편적인 구매 수단으로 자리 잡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방송 전후 정확한 성과 측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됐다. 그만큼 브랜드들의 일간 성과 측정은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다.
닐슨아이큐코리아 이커머스 비즈니스 총괄 오나영 상무는 “코로나19 확산 초기 오프라인 소비 전이를 바탕으로 급성장한 이커머스 시장에 다양한 변화가 생기면서 온라인 시장의 흐름에 대한 거시적인 이해보다 카테고리, 셀러, 날짜별 세분된 분석이 중요해졌다”며 “닐슨아이큐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이커머스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세분된 분석과 적시적 통찰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채널별 나노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닐슨아이큐코리아는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데이터 및 소비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태 전반에 걸쳐 통찰력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과 다양한 방식의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소비재 및 유통 업체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닐슨IQ코리아 홍보대행 KPR 조혜인 AE 02-3406-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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