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향상을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반려동물 문화대상 특별공로상을 받았다.
유자은 이사장은 13일 오후 종합뉴스 통신사 뉴스1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선정 사유에 대해 “유 이사장은 동물암센터와 반려동물 헌혈센터 설립, 동물병원 리모델링, 펫푸드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와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해왔다”며 “우리 사회에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특별공로상을 드린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부속 동물병원이 지난해 국내 수의과대 최초로 희귀난치병 치료와 연구를 위한 동물암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아시아 최초의 반려동물 헌혈센터인 ‘아임도그너 헌혈센터’를 열고 비윤리적인 공혈견 문제와 매혈 산업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5월에는 동물병원이 국내 정상급 의료진들이 최상의 진료와 연구를 할 수 있고,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도 높힐 수 있도록 300평 규모의 기존 병원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또한 학교법인은 건국유업을 통해 펫밀크와 펫치즈 제품 개발을 지원하면서 반려동물 식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유자은 이사장은 “학교 법인 건국대학교가 그리고 있는 반려동물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인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건국대는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건국대 부속 동물병원(원장 윤헌영)은 동물암센터, 헌혈센터 등을 통한 동물 치료와 연구를 통해 국내 수의학계를 선도하며 반려동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