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심형래)는 인천 카리스 호텔에서 위탁가정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22 송년의 밤 ‘긴 기다림, 즐거운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즉석 사진 촬영, 크리스마스 손거울 만들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과 대표 위탁아동 선물 증정식, 가족 장기자랑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꾸며졌다. 또 한 해 동안 건강하게 위탁아동을 양육한 위탁부모 4명과 가정 위탁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가정 위탁 업무 종사자 1명에게 인천시장 표창장을 수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진행했다.
심형래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진행되는 대면 행사로서 긴 기다림 끝에 함께 모여 기쁘다. 건강하게 성장한 아이들과 가정적 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위탁가정, 관계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를 즐겁게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연말을 맞아 위탁아동과 위탁가정 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화합 및 격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 해 동안 위탁아동을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한 위탁부모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아동에게는 위탁가정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뜻깊은 기회도 제공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 지정 기관으로, 인천 지역 내 위탁아동들이 위탁가정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