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금)

  • 맑음속초3.6℃
  • 구름조금1.8℃
  • 구름많음철원0.0℃
  • 구름많음동두천0.6℃
  • 구름많음파주0.2℃
  • 맑음대관령-3.8℃
  • 구름조금춘천1.5℃
  • 맑음백령도3.1℃
  • 맑음북강릉3.4℃
  • 맑음강릉3.2℃
  • 맑음동해4.0℃
  • 구름많음서울2.7℃
  • 구름조금인천2.1℃
  • 구름많음원주1.2℃
  • 눈울릉도1.1℃
  • 구름많음수원2.3℃
  • 맑음영월0.7℃
  • 맑음충주1.6℃
  • 구름많음서산2.7℃
  • 맑음울진5.0℃
  • 맑음청주3.2℃
  • 맑음대전4.6℃
  • 맑음추풍령1.3℃
  • 맑음안동2.7℃
  • 맑음상주3.5℃
  • 맑음포항4.5℃
  • 맑음군산3.4℃
  • 맑음대구4.0℃
  • 맑음전주3.5℃
  • 맑음울산3.5℃
  • 맑음창원4.0℃
  • 맑음광주4.4℃
  • 맑음부산4.8℃
  • 맑음통영6.3℃
  • 맑음목포3.1℃
  • 맑음여수5.3℃
  • 구름많음흑산도6.2℃
  • 맑음완도6.7℃
  • 맑음고창3.8℃
  • 맑음순천3.6℃
  • 구름많음홍성(예)2.8℃
  • 맑음3.6℃
  • 구름조금제주7.6℃
  • 구름조금고산6.0℃
  • 맑음성산7.5℃
  • 맑음서귀포10.4℃
  • 맑음진주5.3℃
  • 구름많음강화1.1℃
  • 구름많음양평2.2℃
  • 구름조금이천2.6℃
  • 맑음인제0.4℃
  • 구름조금홍천1.3℃
  • 맑음태백-0.6℃
  • 맑음정선군-0.1℃
  • 맑음제천0.2℃
  • 구름조금보은1.1℃
  • 구름조금천안2.9℃
  • 구름조금보령4.6℃
  • 구름조금부여4.4℃
  • 맑음금산3.2℃
  • 맑음3.4℃
  • 맑음부안4.4℃
  • 맑음임실3.4℃
  • 맑음정읍3.8℃
  • 맑음남원3.6℃
  • 맑음장수0.9℃
  • 맑음고창군3.7℃
  • 구름조금영광군3.5℃
  • 맑음김해시4.4℃
  • 맑음순창군2.9℃
  • 맑음북창원4.4℃
  • 맑음양산시5.4℃
  • 맑음보성군5.6℃
  • 맑음강진군5.2℃
  • 맑음장흥5.2℃
  • 맑음해남4.9℃
  • 맑음고흥5.9℃
  • 맑음의령군5.6℃
  • 맑음함양군4.4℃
  • 맑음광양시6.7℃
  • 맑음진도군4.6℃
  • 맑음봉화2.5℃
  • 맑음영주1.6℃
  • 맑음문경2.3℃
  • 맑음청송군2.0℃
  • 맑음영덕3.6℃
  • 맑음의성3.8℃
  • 맑음구미4.7℃
  • 맑음영천4.3℃
  • 맑음경주시3.6℃
  • 맑음거창2.9℃
  • 맑음합천5.2℃
  • 맑음밀양4.5℃
  • 맑음산청3.9℃
  • 맑음거제4.2℃
  • 맑음남해4.4℃
  • 맑음5.3℃
기상청 제공
Shoppy 로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22 한국민주주의대상’ 시상식 개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 정부 일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22 한국민주주의대상’ 시상식 개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2022 한국민주주의대상’ 수상자 발표
대상 ‘손잡고’, 본상 ‘빈곤사회연대’·‘한국여성단체연합’ 수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2022 한국민주주의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는 11월 22일(화) ‘2022 한국민주주의대상(구 6월 민주상)’ 시상식을 열고 대상에 ‘손잡고’, 본상에는 ‘빈곤사회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을 선정해 시상했다.

사업회는 2017년부터 매년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한 활동 사례를 발굴해 시상을 진행해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민주주의대상은 그동안 ‘6월 민주상’이란 이름으로 시상을 진행해오다 올해부터는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 생활 속 민주주의 발전을 견인해 온 우수한 활동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한국민주주의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지금까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2021년, 제4회 대상), ‘정치하는 엄마들’(2020년, 제3회 대상),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2019년, 제2회 대상), ‘아시아인권문화연대’(2017년, 제1회 대상)가 이 상을 받았다.

올해 대상의 주인공인 ‘손잡고’는 ‘노란봉투법’의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를 통해 손배·가압류의 반인권적 현실을 알리고, 노동자와 그 가족들의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지원 활동을 이끌어 왔다. 노란봉투법은 노조의 파업으로 발생한 손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으로, 2014년 쌍용차 파업 당시 참여 노동자들에게 내려진 손해배상 판결로 인해 시작된 시민들의 모금 운동에서 유래됐다.

2022 한국민주주의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한완상 전 교육부총리, 이하 심사위원회)는 수상 결정문을 통해 “이 단체는 손배·가압류의 부당함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오랜 시간 감당할 수 없는 무게로 고통받고 있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곁에서 함께 해준 것만으로도 경의를 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본상을 받게 된 ‘빈곤사회연대’는 2004년에 출범해 20여 년 동안 ‘몫 없는 자들의 목소리’를 내는 활동을 펼쳐왔다. 도시의 개발 정책과 빈곤 대책이 오히려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박탈하고, 코로나19와 기후 위기가 최빈곤층의 삶부터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가운데 그들의 기본 생활권 쟁취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홈리스들을 위한 식사를 직접 준비하는 헌신과 열정으로 차별과 배제 없는 사회를 위해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다.

본상의 또 다른 주인공인 ‘한국여성단체연합’은 1987년에 설립돼 남녀고용평등법 제정을 시작으로 여성 인권 3법 제정, 호주제 및 낙태죄 폐지 등 법제도 정비를 통해 구조적 불평등을 지속해서 개선해왔다. 사회적 약자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에 맞서 인권과 성평등에 대한 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심사위원회는 성차별이 당연시되던 사회에서 수많은 편견을 딛고, 불평등과 싸워 온 그들의 활동이 밑거름돼 오늘날 다양한 젠더 이슈가 활발히 논의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게 됐다고 시상 이유를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대상 ‘손잡고’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본상 수상자인 ‘빈곤사회연대’와 ‘한국여성단체연합’에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22 한국민주주의대상’은 6월 10일부터 6주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심사위원회는 전 통일부총리이자 교육부총리를 지낸 한완상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이사장 △서지현 전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대응 TF팀장 △정강자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참여해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양극화가 심화하는 지금,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외된 이들의 권리 영역이 넓어지고, 민주사회로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기획홍보실 이경진 031-361-9524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