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A 미술관이 제6회 ‘CICA 뉴 미디어 아트 국제 콘퍼런스 2022(이하 NMAC 2022)’를 6월 11일(토)부터 13일(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스위스 출신 독일 거주 작가 바바라 아우스트베게문드(Barbara Aust-Wegemund) △미국 델라웨어대 교수 지아레이 장(Jia-Rey Chang) △미국 오클랜드 미시간대 교수 정도이 △미국 로체스터 기반 작가이자 연구가 키아라 콤스톡(Keirah Comstock) △타이완 작가 아천 황(Ai-Chun Huang) △대체 불가능 토큰(NFT) 작가 조신아 △이스라엘 작가 로니 카르피올(Ronnie Karfiol) △미국·한국 기반 작가 이영미 △영국·한국 기반 작가 박세연 △미국 그랜드밸리 주립대 교수 스태퍼드 스미스(Stafford Smith) △루마니아 미대 교수 카탈린 소리누(Catalin Soreanu) △루마니아 큐레이터 라비니아 저맨(Lavinia German) △미국 마이애미대 교수 세실리아 서(Cecilia Suhr)가 발표한다.
CICA NMAC 2022는 디지털 시대의 예술을 기념한다. 또 CICA NMAC 2022는 인공지능(AI), 가상 및 증강 현실(AR), 소셜 미디어, 팬데믹 시대의 예술 등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 및 동향과 관련한 새로운 형태의 예술·문화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장이기도 하다.
이번 콘퍼런스는 필요시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콘퍼런스, AR 및 소셜 미디어 같은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한 특수한 상황 때문에 콘퍼런스에 직접 찾지 못하는 전 세계 뉴 미디어 아티스트 및 관객도 참여가 가능할 것이다.
전 세계의 예술과 삶에 대한 열정을 가진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며 삶에 큰 영감을 주고, 깊이를 더한다. 행사를 기획한 김리진 아트디렉터는 “이번 CICA NMAC 2022가 전 세계 아티스트, 학자, 미술 애호가, 지역 주민들이 뉴 미디어 아트와 문화 전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ICA미술관 개요
CICA미술관은 김종호 작가의 작업실을 기반으로 20여년에 거쳐 손수 일궈낸 독특한 미술관이다. 김포시가 신도시로 바뀌는 동안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고, 구석구석 작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하나의 작품과 같은 공간이다. CICA미술관은 사진, 회화, 조각뿐만 아니라 뉴 미디어 아트 국제전 및 출판물을 활발히 기획해 왔으며 개관 이래 수많은 국내 및 해외 작가들이 전시 및 출판에 참여하고 방문해왔다. 2019, 2020년 미국 뉴욕에서 노마드 아티스트를 위한 ‘아트 텔레포티드(Art Teleported)’ 국제전 및 콘퍼런스를 기획·개최했다. 전 세계 아티스트와 미술 애호가들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 미술계에 더 다양한 목소리를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