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 운영)가 일회용품 배출을 0(제로)에 가깝게 최소화해 모든 제품이 재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카페 ‘그린그루브 아카데미(대구생활문화센터점)’의 오픈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5월 31일 개최된 오픈식에는 대구광역시(복지정책과장 권덕환), 대구문화재단(대구문화센터장 김찬극), 대구광역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손수진), 대구광역자활센터(센터장 박송묵), 소셜그루브협동조합(상임이사 김지영) 등 내외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오픈한 ‘그린그루브 아카데미(대구생활문화센터점)’는 대구 최초의 광역거점 생활문화센터인 대구생활문화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리사이클을 통해 생산된 EM친환경제품(샴푸, 비누, EM활성액 등)과 천연소재로 만든 대나무 칫솔, 천연수세미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리유저블컵과 개인 텀블러를 가져오면 음료를 할인해주는 등 제로웨이스트의 실천을 위해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대구자활 공동 브랜드인 ‘대담(談)’을 통해 대구 9개 지역자활센터 대표 상품(미니호두파이, 캄포나무도마, 커피박제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대담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한다.
대구광역자활센터는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자활사업과의 협력사업 모델을 구축했으며, 대구형 소셜 프랜차이즈 브랜드 도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자활의 터전을 마련하도록 총 3개의 자활 연계 그린그루브 커피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자활센터 개요
대구광역자활센터는 2004년 4월 1일 설립해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단 및 공동체의 안정적인 시장경제 진입,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 네트워크 형성과 실무자, 참여자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 지원, 광역 단위의 지역 공동체 사업 추진 및 창업·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