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장애인복지관(송용환 관장)이 5월 27일 복지관 이용 고객, 보호자, 자원봉사자, 직원 등 120여 명과 곡성 기차마을 장미축제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힐링 나들이는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보낸 복지관 이용 고객에게 부족했던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계획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는 완화됐지만, 자체 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장미공원 산책, 생태학습관, 동물농장, 실내 식물원 관람 등 다양한 체험과 함께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힐링 나들이에 함께한 임모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주 소통하지 못한 이용 고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완벽한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송용환 관장은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직원과 고객이 소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체되고, 4월 25일부터 자체 방역 기준을 준수하며 복지관 운영을 재개했다.
복지관 이용 및 기타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고흥군장애인복지관 개요
고흥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한 각종 상담 지원, 기능 향상, 문화 여가, 권익 옹호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장애인복지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