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구름출판사가 코로나19 시대 숨겨진 국내 여행지로 우리의 숨통을 틔워준 베스트셀러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이화자 작가의 신작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를 출간한다고 31일 밝혔다.
팬데믹이 끝나고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날만을 기다리던 이들을 위해 100여 개가 넘는 나라를 여행해온 저자가 엄선한 버킷리스트 여행지, 살면서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17곳을 456p에 담았다.
이 책에는 유럽의 포르투갈 리스본,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세련된 도시 탐색부터 북이탈리아 돌로미티 트레킹, 볼리비아 우유니, 이집트 백사막의 야영과 나일강 펠루카 투어, 호주 아웃백 울루루,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경험까지를 담아 독자들의 다양한 욕구와 설렘을 만족시킬 책이다. 특히 혼잡한 문명사회를 벗어나 몸과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다면 아시아 지역을 눈여겨보기 바란다. 몽골, 조지아,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가까이 있으면서도 잘 몰랐던 환대의 땅을 호젓하게 거닐거나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 달살이를 하는 자신을 상상하며 미소 짓게 될 것이다.
이화자 작가는 ‘여행에 미치다 2013’, ‘여행처방전 2013’, ‘비긴어게인 여행 2015’,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지금은 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할 시간(2020)’ 등 세계 여행 전문가로서 독자들에게 전해온 메시지는 하나다. 인생은 알 수 없는 것이고 그러니 지금, 여기를 충실히 살자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트래블 어게인-다시 꿈꾸던 그곳으로’는 언젠가 다시 맞을 떠남의 순간, 자유를 꿈꾸었던 우리들이 기다려온 희망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이화자 작가)
이화자 작가는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 마음이 이끄는 일을 따르는 현재주의자다. 다리 떨리기 전에 더 많은 세계를 경험하고자 직장을 내던지고, 세계 100여 개 국가를 여행했다. 코로나19라는 변수에 의해 중단됐지만 갇혀 지낸 시간 동안에도 끝없이 여행을 그리워하며 여행을 기록하는 일로 버텼다. 다시 하늘길이 열리기만 하면 더는 미루지 않고 떠나려는 이들에게, 여기만은 꼭 가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세계 여행기 ‘여행에 미치다’, ‘여행처방전’, ‘비긴어게인 여행’, 국내 여행기 ‘언택트시대 여행처방전’, 세계 고양이 사진을 담은 ‘고양이는 타인의 행복을 탐하지 않는다’를 썼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를 나와 대홍기획과 제일기획 카피라이터, 호남대 광고학 교수를 역임했다.
책구름출판사 개요
2013년에 설립된 책구름출판사는 구름처럼 자유롭고 다양한 방식으로 생각과 시선과 사유가 소통되기를, 그런 세상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기획하는 1인 출판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