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스트ICT(대표 김철민)가 엘텍코리아(대표 김세진)와 손을 잡고 WEB 3.0 기반의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양 사는 이호스트ICT의 IDC 인프라에 엘텍코리아의 통신 장비 제조 노하우를 더해 차세대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호스트ICT는 데이터센터 운영 및 보안관제 등 제반 업무에 관련한 18년 이상 노하우를 갖춘 토털 IT 서비스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17개국에 글로벌 IDC 팜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는 IPFS 데이터센터·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23년 7월 서비스 가동을 목표로 경기도 평택에 글로벌 수준의 프리미엄(티어Ⅲ급) 대규모 고전력 AI IDC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하려면 최적의 성능을 지닌 통신 장비를 다량 공급할 수 있는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이 필요하다.
엘텍코리아는 2011년 세계 최초로 20Gbps SSD VOD 서버를 개발한 후 글로벌 특허 기반 고효율 특화 서버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증권, KT, SBS, 글로벌기업 AXA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서버 구축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이호스트ICT가 추진 중인 WEB 3.0 OCP 프로젝트에 차별화된 특화 서버를 제때 공급할 수 있는 최상의 파트너다.
양 사는 WEB 3.0이 4차 산업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EB 3.0은 데이터가 분산화돼 저장되고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개인이 통제하는 차세대 웹 환경으로, 가까운 미래에 현재의 HTTPS를 포함한 WEB 2.0 환경을 대체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특정 플랫폼이 사실상 독점하는 이익을 사용자에게 분산하는 것이 WEB 3.0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호스트ICT R&D 연구소 책임 담당자는 WEB 3.0을 기반으로 하는 탈중앙 분산형 저장 방식은 IT 시장 내 가장 귀중한 자산으로 꼽히는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기술적 방법이라며 데이터 안전성과 보안성, 전송 속도는 뛰어난 반면, 비교적 저렴한 유지 비용으로 탁월한 경제성을 갖췄다.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 분산형 저장 방식을 활용해 OCP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하고, 4차 산업의 핵심 주자로 떠오르는 것이 회사의 목표라고 밝혔다.
양 사는 올 상반기 내 협약 추진을 완료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호스트ICT 개요
이호스트ICT는 2004년 설립 이후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ID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CT 영역까지 확장해 IT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도전·혁신·창의의 비전으로 일본, 홍콩, 러시아 및 미주 등지에 전용 POP을 구축하는 한편, 다년간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