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에서 화성시민의 발자취를 발굴, 조사, 기록하는 2022년 화성시민 아카이브 구축사업 ‘당신의 이야기가 화성입니다’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민의 일상을 가감 없이 수집하고 재가공해 공유를 통한 시민 연대를 목표로 하는 특별한 기록 작업이다. 개인 및 공동체가 생산한 기록물을 지역사회의 유의미한 데이터로 활용해 도시의 자산으로 삼고, 공유와 공감을 통한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기획한 사업으로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 추진한다.
사업은 다양한 민간 기록 수집 방법을 통해 이야기를 모으고, 수집된 자료를 지역사회의 유의미한 데이터로 생성하는 절차로 진행한다.
주요 일정으로 6월 중 아카이브 작업을 진행할 시민기록단을 구성한다. 모집 기간은 6월 3일부터 13일까지로, 기록 정리와 인터뷰 활동을 하게 된다. 기록단 유경험자, 글쓰기, 사진 촬영 등이 가능한 시민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화성시청 및 화성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관련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시민 기록 아카이브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6월 중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7월까지 기획 인터뷰, 구술 채록을 위한 화성시민 스토리부스 운영, 온라인 이야기 공모 등을 통해 이야기를 수집한다. 스토리부스는 화성시민이 기억하는 화성의 이야기를 녹음으로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남양도서관과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2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민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온라인 이야기 공모의 경우 화성과 관련 있는 이야기, 특히 ‘화성시의 2000년도 이전 사진·일기·기사’나 ‘화성시민의 생활사에 기반한 시민 자료’를 수집할 예정으로 상세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
이렇게 모인 이야기들은 기록 작업을 거쳐 그림책 및 자료집으로 발간하고 관내 도서관 및 유관기관에 비치한다. 또한 웹진,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시민기록단 모집 및 사업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화성시문화재단 독서문화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시립도서관 개요
화성시립도서관은 ‘자꾸만 찾아가고 싶은 도서관’이라는 공간과 독서로 시작된 지적이고 유쾌한 사업들로 시민과 소통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도서관은 2022년 현재 병점도서관·태안도서관·삼괴도서관·봉담도서관·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송산도서관·정남도서관·노을빛도서관·진안도서관·동탄중앙이음터도서관·동탄목동이음터도서관·송린이음터도서관·왕배푸른숲도서관·두빛나래어린이도서관·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15개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