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기업자율형 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인 스페이스점프는 6월 8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2021년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성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021년 한국서부발전 기업자율형 상생 프로그램의 데모데이 행사는 한국서부발전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행사로, 초기에 선발한 20개 기업 중에서 15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15개 팀들은 6개월 동안 스페이스점프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투자 유치를 위한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2021년 한국서부발전 기업자율형 상생 프로그램에는 지금 이슈가 되는 ‘ESG’ 관련한 혁신 기업들이 많이 지원했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15개 기업들은 환경과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들로, 대부분 시드 투자를 완료하고 프리A 또는 시리즈 A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7명의 벤처캐피탈 심사역들의 평가를 받았고, 투자 의향이 있는 투자자와 매칭해서 의견을 교환하는 매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SJ투자파트너스 차민석 부사장은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 15개 팀의 수준이 매우 높고, 대부분 투자 가능성이 있어 다시 한 번 뵙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다시 참가 기업들의 투자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익황 대표의 모나일렉트릭, 최고의 스타트업으로 선정
이번 데모데이에서 최고의 영예는 장익황 모나일렉트릭 대표가 차지했고, 최우수상에 손일 알디솔루션 대표, 우수상에는 유승학 넵튠클라우드 대표와 박철민 에이아이파크 대표가 각각 선정됐다.
AI (인공지능) 기술로 전기차 배터리의 불량 상태와 내구성을 예측하는 데이터 기반 솔루션 기업 장익황 모나일렉트릭 대표는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받아 큰 영광이라며, 7명의 투자자들의 평가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매칭된 투자자분들의 의견을 듣고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회사의 성장을 위해 매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일 알디솔루션의 대표는 “다른 데모데이와 달리, 아주 좋은 투자자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투자와 사업 전개 측면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며 “앞으로 매칭된 투자자분들의 조언을 듣고 투자 유치에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 참가한 15개팀들은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 기업들의 정보는 한국표준협회 또는 스페이스점프로 문의하면 된다.
스페이스점프 개요
스페이스점프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2017년 2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코워킹 스페이스에 자리를 잡고 많은 스타트업을 보육했다. 스페이스점프는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해 전문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각계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혁신센터, 대학, 협회, 테크노파크 등 창업보육센터들과 유대 관계를 맺고 스타트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여 명의 엔젤투자자, 10여 개의 벤처캐피탈(VC), 미국과 중국의 여러 액셀러레이터들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자금 투자와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