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노테이션에이아이와 노버스메이가 산업 현장 안전 관리 사업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6월 14일 서울 강남구 어노테이션에이아이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근로자의 안전 확보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건설업계만이 아니라 제조업, 플랜트 산업 등 각 업계에 스마트 안전 장비의 도입이 늘고 있다. 양 사는 근로자 안전과 관련해 노버스메이가 보유한 ‘세이프로’ 솔루션에 어노테이션에이아이의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버스메이의 세이프로는 현장 상황에 맞춘 스마트 안전 장비와 심플한 연동이 가능하며, 각종 산업 현장 내 근로자들의 업무 환경에 맞춰 △근무 지역 확인 △밀폐 구역을 포함해 현장별 위험 지역 등 출입 인원 관리 △중장비 접근 관리 △SOS 긴급 알림 등을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시스템화해 있다.
노버스메이 이창민 대표이사는 “심플한 구성으로 다른 업체보다 솔루션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작업자 안전 교육 계획에서부터 위험 상황 감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어노테이션에이아이 윤동국 대표는 “스마트 시티 및 자율주행 관련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의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군에 고도화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자체 구축 및 운영하는 데이터 센터를 통해 끊김 없는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버스메이는 2016년부터 소프트웨어 직접 개발을 시작해 현재 박민효 대표이사와 이창민 대표이사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52시간제 근무 관리 솔루션 ‘타임키퍼’를 시작으로 실물 자산 관리 소프트웨어 ‘샘큐’, 건설 현장 안전 시스템(중대재해관리 시스템) 세이프로에 이르는 산업군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노버스메이는 △한국갤럽 △아시아나IDT △녹십자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시교육청 △경기대학교 △경남은행 △KT sat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NH-Amundi △은행연합회 등 5000여개 파트너 업체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어노테이션에이아이 개요
어노테이션에이아이는 창업 1년 6개월 만에 50억원이 넘는 누적 매출을 달성했고, 기술역량평가우수기업인증 T-4등급을 획득해 코스닥 기술 특혜 상장 조건에 해당하는 조건 기업으로 분류됐다.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이자, 신뢰할 수 있는 AI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어노테이션(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정확도의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기능을 제공해 AI 데이터 전처리 관련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AI 전주기 관리 플랫폼 ‘MLWiz’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