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공학전문대학원(원장 홍유석 공과대학 학장)은 10일 공과대학 엔지니어링프로젝트매니지먼트(EPM) 과정과 공동으로 열 번째 ‘EPM 콩그레스’를 ‘프로젝트; 鮎 線 面’을 대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대 구성원 외에는 비대면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형태로 진행됐으며, 대주제를 중심으로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양현모 학생 등 연구성과 공유와 미국 네바다대학교 임재원 교수 등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비대면으로 동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세 달간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EPM 콩그레스는 공학 일자리와 신사업 기회 창출을 위해 2018년 2월 최초로 진행됐으며 매년 2회씩 열리고 있다. 콩그레스의 목표는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 디자인과 더불어, 2030년까지 지속적인 성과창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성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구성원 외 관심있는 학생 및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열어 EPM 콩그레스 대주제와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의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박준범 EPM 주임교수(건설환경공학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문지원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장과 졸업생들의 축사 및 국토교통부 이우연 박사 등 EPM 동문들의 격려사로 공식행사가 시작됐다.
특별순서로는 EPM 시상식을 개최하고 EPM연구실의 ‘스타프로젝트매니저(SPM)’ 인증시스템 소개, 2020년 51명과 2021년 25명의 SPM 인증에 이어, 박진영(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석사7기) 외 23명에게 SPM 인증패가 수여됐다. 올해로 인증받은 100명의 SPM은 EPM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플랫폼에서 프로젝트 전문가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전 행사는 서울대 박창우 EPM 책임교수의 콩그레스 대주제인 ‘프로젝트; 鮎 線 面’의 기조강연과 연구성과 공유,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양현모(LG전자) 대학원생 등의 그룹토의 결과발표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오후 행사는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오병수 학사주임교수가 좌장으로 ‘제4회 스마트엔지니어링컨퍼런스’가 이어졌으며,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응용공학과 강성운(GS건설) 대학원생 등의 프로젝트 발표로 개최됐다.
이어 서울대 이승민 연구원이 좌장으로 ‘제4회 스마트시티컨퍼런스’가 미국 네바다대학교 임재원 교수, 이지희 교수의 주제 발제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인재양성지원사업(해외연계)의 소개로 열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서울대 EPM 박창우 책임교수는 “벌써 열 번째 EPM 콩그레스 개최로 프로젝트의 심도 있는 연구성과 공유와 100명의 스타프로젝트매니저(SPM)가 양성되며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가치 창출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다음 콩그레스는 내년 6월 9일 개최되며 지난 주제인 프로젝트의 시공간을 이어 프로젝트와 사람을 주제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