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은 20일 연구원에서 ‘지방시대, 충남의 정책 방향을 논하다’를 주제로 ‘2022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충남연구원의 대표 연구인 2022년도 전략과제 총 22건을 8개의 세션으로 나눠 발표했고, 각 세션은 △지역이 선도하는 자치분권 △지역과 함께하는 경제 △특색있는 지역발전 △주도하는 지역발전 △가치있는 정주기반 △품격있는 도민 육성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삶을 지탱하는 환경 등이다.
유동훈 충남연구원 원장은 “올해 전략과제는 △충남도정의 중장기적 가치 실현 △지방소멸 대응 △정책수요 대응 △지역공동체 지원 등의 연구성과 창출로 요약할 수 있다”며 “앞으로 충남연구원은 시대적 조류에 대응한 정책개발기능 강화, 국정과제의 지역화 및 민선 8기 핵심과제 대응, 균형발전 및 공간 기반 문제해결 연구 확대 등을 통해 충남 도정을 선도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연구원은 2023년도 연구과제 아젠다를 발굴하고 시의성 있는 정책연구 지원기능을 보다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연구원은 충남도정의 분야별 핵심연구과제를 △신산업, 성장동력 육성 △지속가능발전 및 지역균형발전 △사회안전망 확보 △자치분권과 사회통합 등 4개 주제로 아젠다를 확정하고, 세부 연구과제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원 담당자는 “특히 전략과제의 경우 기존 전략과제(연구기간 1년) 외에 수시전략과제(연구기간 6개월 이하)를 신설해 충남도정의 적시적인 지원기능을 강화하겠다”며 “또한 연구성과의 다양한 확산과 정책 활용을 높이기 위한 정책지도, 인포그래픽, 정책현장 등 다각적인 홍보·출판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남연구원 개요
충남연구원은 1995년 6월 충청남도와 16개 시·군이 충남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동 출연해 설립한 종합정책연구기관이다(현재 15개 시·군). 이에 연구원은 충청남도 및 시군의 중장기 발전 및 지역경제 진흥, 지방행정과 관련된 정책 과제의 체계적인 연구와 개발 등에 대한 전문적·체계적인 조사 분석, 연구 활동을 통해 각종 정책을 개발·제시하고 있다. 현재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충남연구원’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