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0 (금)

  • 맑음속초13.9℃
  • 맑음17.4℃
  • 맑음철원18.3℃
  • 맑음동두천18.6℃
  • 맑음파주16.8℃
  • 맑음대관령6.8℃
  • 맑음춘천18.2℃
  • 구름많음백령도15.8℃
  • 맑음북강릉13.0℃
  • 맑음강릉15.2℃
  • 맑음동해13.1℃
  • 맑음서울21.3℃
  • 맑음인천18.3℃
  • 맑음원주18.6℃
  • 맑음울릉도15.1℃
  • 맑음수원17.8℃
  • 맑음영월16.1℃
  • 맑음충주17.3℃
  • 맑음서산17.4℃
  • 맑음울진12.6℃
  • 맑음청주21.3℃
  • 맑음대전18.4℃
  • 맑음추풍령14.8℃
  • 맑음안동18.1℃
  • 맑음상주16.3℃
  • 맑음포항15.7℃
  • 맑음군산16.8℃
  • 맑음대구16.7℃
  • 맑음전주19.0℃
  • 맑음울산14.2℃
  • 맑음창원15.9℃
  • 맑음광주20.0℃
  • 맑음부산17.0℃
  • 맑음통영15.7℃
  • 맑음목포17.3℃
  • 구름조금여수17.0℃
  • 맑음흑산도16.3℃
  • 맑음완도15.6℃
  • 맑음고창15.6℃
  • 구름많음순천15.9℃
  • 맑음홍성(예)18.6℃
  • 맑음17.9℃
  • 맑음제주18.3℃
  • 맑음고산15.9℃
  • 맑음성산15.8℃
  • 맑음서귀포18.3℃
  • 맑음진주14.9℃
  • 맑음강화17.4℃
  • 맑음양평17.9℃
  • 흐림이천17.2℃
  • 맑음인제13.5℃
  • 맑음홍천16.8℃
  • 맑음태백8.8℃
  • 맑음정선군12.5℃
  • 맑음제천16.1℃
  • 맑음보은15.1℃
  • 맑음천안15.1℃
  • 맑음보령15.7℃
  • 맑음부여16.5℃
  • 맑음금산15.7℃
  • 맑음18.1℃
  • 맑음부안16.4℃
  • 맑음임실15.1℃
  • 맑음정읍16.7℃
  • 맑음남원17.9℃
  • 맑음장수11.6℃
  • 맑음고창군14.8℃
  • 맑음영광군15.6℃
  • 맑음김해시16.9℃
  • 맑음순창군17.3℃
  • 맑음북창원18.0℃
  • 맑음양산시17.3℃
  • 구름많음보성군18.2℃
  • 맑음강진군17.3℃
  • 맑음장흥17.0℃
  • 맑음해남16.9℃
  • 구름많음고흥17.1℃
  • 맑음의령군15.2℃
  • 맑음함양군13.7℃
  • 구름많음광양시17.8℃
  • 맑음진도군14.9℃
  • 맑음봉화12.1℃
  • 맑음영주14.8℃
  • 맑음문경15.4℃
  • 맑음청송군11.4℃
  • 맑음영덕11.8℃
  • 맑음의성15.1℃
  • 맑음구미17.5℃
  • 맑음영천14.4℃
  • 맑음경주시15.1℃
  • 맑음거창13.7℃
  • 맑음합천16.4℃
  • 맑음밀양17.9℃
  • 맑음산청15.4℃
  • 맑음거제15.0℃
  • 맑음남해16.0℃
  • 맑음17.8℃
기상청 제공
Shoppy 로고
[농촌진흥청]배추, 필름 포장 기술 적용하면 저장성 ‘쑥쑥’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 정부 일반

[농촌진흥청]배추, 필름 포장 기술 적용하면 저장성 ‘쑥쑥’



- 농촌진흥청, ㈜대상과 공동 실증… 부패율 절반가량 줄어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배추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포장 방법을 ㈜대상 중앙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밝혔다. 

 불안정한 배추 생산으로 배춧값 변동 폭이 큰 우리나라는 가격 변동에 따른 손해를 피하고자 수확한 배추를 일반 유통 상자나 그물망에 3~4개월 저장한 뒤 김치로 가공한다. 그러나 이 저장 방법은 배추의 수분 손실에 따른 시듦(위조) 현상을 일으켜 문제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대상과 업무 협약을 맺고 2020년부터 배추 저장에 활용할 수 있는 포장 방법을 연구해왔다.

 새로 개발한 기술은 배추를 상자에 넣은 다음 저장고 안에서 배추의 품은 온도(품온)를 0.5도(℃) 정도로 낮춰 1개월간 건조한 뒤(delayed*), 표면이 말랐을 때 다시 기능성 필름(MA)으로 덮어 저장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기존보다 이슬 맺힘(결로) 발생을 줄여 부패율을 낮출 수 있다. 

 * 농산물 저장 시 작물을 바로 포장하지 않고 지연시켜 호흡률 등을 낮추어 포장하는 방법 

 산업체 현장 실증 결과, 3개월 뒤 배추 부패율은 기존 방법이 21%, 새로 개발한 기술은 10% 정도를 보여 기술 적용을 통해 부패율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무게(생체중량)의 감소율 또한, 기존 방법은 감소율이 45%에 달했으나, 새로 개발한 기술은 10%로 4분의 1수준에 그쳐 신선도가 유지됨을 확인했다. 

 경제성 분석 결과, 이번 기술을 적용하면 부패로 버려지는 배추를 줄일 수 있어 배추 4,200상자(100팔레트)당 180만 원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배추 포장 기술을 김치 생산업체에 보급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장선화 과장은 “이번에 농산업체와 실증한 배추 포장 기술은 별도의 시설 투자 없이 배추의 저장과 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김치를 제조하는 산업체에서 활용하면 계절별 배추 수급 안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