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2022 행복나눔 스쿼시교실(이하 교실)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연맹은 5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시행되는 ‘2022 행복나눔 스포츠교실 사업 공모’에 처음으로 참여해 주관 단체로 최종 선정됐다.
연맹은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사업인 만큼 은퇴 선수와 현직 지도자 등 적합한 자격 요건을 갖춘 지도자와 개소를 선별했고, 총 15개소를 선정해 개소 인근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모집 홍보를 전개했다.
개소별 10~15명의 청소년을 모집해 약 170명이 참가했고, 8월~12월까지 총 4개월간 13회(스쿼시교실 12회, 부대 프로그램 1회)의 수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지도자는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수업인 만큼 연맹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13회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며 “프로그램 구성에 애를 썼지만, 스쿼시를 하며 즐거워하는 청소년들을 보니 이번 사업에 참여하길 잘한 것 같다”는 지도 소감을 밝혔다.
연맹 담당자는 “처음 진행한 사업이지만 매우 성공적”이라며 “이번 사업을 이끌고 후원해 주신 대한체육회(청소년체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임직원분들과 참여해주신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담당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연맹은 내년에도 이번 사업에 참여해 청소년이 우리 종목 스쿼시를 통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 행복나눔 스포츠교실 사업 공모 참여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스쿼시연맹 개요
대한스쿼시연맹은 스쿼시를 국민에게 널리 보급해 국민 체력을 향상하게 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 및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는 한편 운동선수와 그 단체를 지원·육성하고 우수한 선수를 양성해 국위선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