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티머니복지재단(이사장 최동윤)은 11월 30일 코엑스에서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약자 이동 편의의 일환으로 ‘2022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9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사회적 약자의 이동 편의성 제고, 안전교육 및 기타 아이디어 등의 주제로 총 120여 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교통 및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7개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최우수상 팀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두 팀에게는 200만원, 장려상 네 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으로 총 일곱 팀에 11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승민 수상자는 ‘전철역 교통약자 이동권 개선을 위한 엘리베이터에 근접한 차량 번호 안내 스티커 및 부착물’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역의 엘리베이터와 가까운 승차 칸 정보를 담은 안내 스티커를 해당 호선 전 역의 스크린도어에 부착해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Blind팀은 ‘Boarding Guide (시각장애인용 알림제품), Boarding LED (버스 LED)’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시각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용 알림제품을 소지해, 버스 승하차 시 음성신호 및 LED 점등을 통해 탑승 신호를 주고받아 안전하고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또 다른 우수상을 수상한 T-ogether팀은 ‘T-ogether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이동권의 향상, 교통약자를 위한 안내자 매칭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사전 예약제를 바탕으로 비장애인이 장애인 이동 보조에 참여하고, 장애인 이용자가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장려상으로는 ‘버스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AR 서비스’, ‘교통약자 대중교통 알파APP’, ‘GO령자와 교통약자를 GO려하는 티머니, GO!’,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 휠체어 이용자의 자리 활용휠체어 고정장치’의 아이디어로 총 4개팀이 수상했다.
티머니복지재단 담당자는 “수상한 모든 분께서 보여주신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우리 재단에서는 교통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이 공모전을 계기로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및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에 대해 고민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티머니복지재단 개요
재단법인 티머니복지재단은 교통 분야 전반의 사회공헌활동과 교통약자를 위한 복지사업,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복지사업, 대중교통 및 시민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의 이용 편의성 증진사업, 보행 친화적 환경조성 사업, 시민을 위한 교통 신기술 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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