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글로벌 항만 운영사인 PSA가 한국에서 운영하는 컨테이너 터미널 3사(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산신항국제터미널,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가 백혈병과 소아암으로 치료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후원금 13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터미널 3사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위해 2017년부터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도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은 300만원,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은 500만원,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은 500만원을 각각 후원해 총 1300만원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로 지원했다.
이석 PSA Korea 대표이사는 “기부를 통해 많이 지쳐있을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소아암 환아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PSA International 개요
항만 운영 전문 그룹인 PSA International (PSA)은 싱가포르와 앤트워프에 위치한 플래그십 터미널들을 필두로 전 세계 26개국 50여 지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항만, 내륙, 철도 터미널과 복합 물류 시설의 운영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물류 솔루션을 개발해 Internet of Logistics(IoL)를 공동 구축하기 위해 여러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 중이다. 2004년부터는 국내 첫 민자 유치 터미널인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신항 1부두에는 부산신항국제터미널을, 부산신항 4부두에서는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을 국내 최대 선사인 HMM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개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2000년에 설립된 공익단체이다. 협회는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완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교육, 문화, 복지 등의 주제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