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회사 카티니(대표이사 최우혁)는 20일 자사 모빌리티 플랫폼인 타이어픽의 모든 기능을 앱으로 구현해 공식 출시함과 동시에 100원 세차 혜택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타이어픽 오픈 이후 3년간 축적한 빅데이터로부터 고객 불편사항을 분석·도출해 간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하고 새로운 로고와 테마를 도입해 사용자 경험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다.
사용 편의성뿐만 아니라 차량관리 기능도 향상됐다. 기존에는 장착점을 먼저 선택해야 다음 과정이 진행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앱에서는 여러 옵션을 두고 구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재 위치 기반 가장 빠른 예약, 원하는 장착점 혹은 원하는 날짜 기반 예약 등 고객의 선택지를 늘렸다. 또한 차량번호 등록만으로 내 차에 알맞은 부품 규격 등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고객 설문, 소모품 구매패턴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할 만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이를 통해 운전고객의 보다 쾌적한 차량관리를 돕는다는 설명이다.
앱 출시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타이어픽 앱 설치 및 가입고객 대상으로 기계 세차권 첫 구매를 한정 기간 100원에 제공한다. 세차권은 구매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현대오일뱅크 직영 주유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타이어픽은 이번 세차 이벤트를 시작으로 온라인을 통한 세차 서비스 본격화에 나선다. 더불어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최대 5천원 랜덤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타이어 4개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타이어픽은 타이어 라인업 확장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전 세계 타이어 판매 톱클래스인 브리지스톤과 독점 패턴 타이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파이어스톤 F01’을 선보였다. 파이어스톤 F01은 제동력을 높이고 불규칙한 마모를 최소화해 수명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타이어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돼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을 개시한지 3년여 만에 글로벌 선두 제조사와 독점 패턴 계약을 성사시킴으로써 타이어픽이 시장에서 공고히 자리매김한 사업자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타이어픽 홍보 담당자는 “타이어로 시작해 배터리 교체까지 서비스 영역을 늘렸었고 이번엔 앱 출시와 함께 세차 서비스도 제공하게 됐다”며 “타이어픽 앱을 기반으로 차량 관리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영역 확장을 지속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사업자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