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조금속초31.8℃
  • 구름조금31.1℃
  • 구름많음철원31.0℃
  • 구름많음동두천30.6℃
  • 구름많음파주32.0℃
  • 구름많음대관령27.7℃
  • 구름조금춘천31.7℃
  • 구름많음백령도28.5℃
  • 구름조금북강릉33.2℃
  • 구름많음강릉34.7℃
  • 구름조금동해30.6℃
  • 구름조금서울32.2℃
  • 구름조금인천30.2℃
  • 구름많음원주31.6℃
  • 맑음울릉도32.2℃
  • 구름많음수원31.9℃
  • 구름조금영월31.9℃
  • 구름조금충주31.3℃
  • 구름조금서산31.5℃
  • 맑음울진30.0℃
  • 구름조금청주33.1℃
  • 구름조금대전33.3℃
  • 맑음추풍령31.3℃
  • 구름조금안동33.5℃
  • 구름조금상주33.8℃
  • 구름많음포항31.8℃
  • 맑음군산31.7℃
  • 구름많음대구33.3℃
  • 구름조금전주33.0℃
  • 구름많음울산31.9℃
  • 구름조금창원33.5℃
  • 구름조금광주32.2℃
  • 맑음부산32.8℃
  • 맑음통영30.8℃
  • 맑음목포31.1℃
  • 맑음여수31.6℃
  • 구름조금흑산도32.3℃
  • 구름조금완도34.0℃
  • 구름조금고창32.8℃
  • 맑음순천32.0℃
  • 구름많음홍성(예)32.7℃
  • 맑음32.0℃
  • 구름조금제주31.3℃
  • 구름많음고산28.8℃
  • 구름조금성산31.0℃
  • 구름많음서귀포31.6℃
  • 구름조금진주32.4℃
  • 구름많음강화30.5℃
  • 구름조금양평30.4℃
  • 구름많음이천31.8℃
  • 구름많음인제29.3℃
  • 구름많음홍천31.7℃
  • 구름조금태백31.1℃
  • 구름많음정선군33.3℃
  • 구름많음제천30.3℃
  • 맑음보은30.6℃
  • 구름조금천안31.8℃
  • 맑음보령33.6℃
  • 맑음부여32.1℃
  • 구름조금금산31.2℃
  • 맑음31.8℃
  • 맑음부안31.8℃
  • 구름조금임실31.5℃
  • 구름조금정읍32.2℃
  • 구름조금남원32.1℃
  • 구름많음장수30.6℃
  • 구름조금고창군33.2℃
  • 구름조금영광군32.4℃
  • 맑음김해시33.5℃
  • 구름조금순창군32.5℃
  • 구름조금북창원34.2℃
  • 맑음양산시34.7℃
  • 맑음보성군32.3℃
  • 맑음강진군34.0℃
  • 맑음장흥32.9℃
  • 구름조금해남33.6℃
  • 구름조금고흥32.1℃
  • 구름조금의령군32.2℃
  • 구름조금함양군32.9℃
  • 맑음광양시33.0℃
  • 구름조금진도군32.4℃
  • 맑음봉화31.1℃
  • 맑음영주32.3℃
  • 구름조금문경32.1℃
  • 구름많음청송군33.8℃
  • 구름조금영덕32.0℃
  • 구름조금의성33.9℃
  • 구름조금구미33.4℃
  • 구름조금영천31.9℃
  • 구름조금경주시33.9℃
  • 구름조금거창32.5℃
  • 구름조금합천32.5℃
  • 구름조금밀양0.0℃
  • 구름조금산청32.3℃
  • 구름조금거제31.6℃
  • 맑음남해30.7℃
  • 맑음34.2℃
기상청 제공
Shoppy 로고
콩 주머니 만들고 아이스크림 맛보고…‘콩’으로 스트레스 날려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 정부 일반

콩 주머니 만들고 아이스크림 맛보고…‘콩’으로 스트레스 날려요



- 소방관·장애아동 보육교사 대상‘콩과 함께 치유프로그램’운영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소방관과 장애아동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콩을 활용한 ‘콩과 함께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스트레스 지수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9월, 경기도 용인시 소호마실 현장 실증농장*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직업군인 소방관과 장애아동 보육교사 각 24명을 대상으로 3주간 주 1회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장 실증농장: 농촌진흥청, 외부 연구기관, 농업인의 개발 또는 요구 기술의 현장 적용성 등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선정된 농장

 치유프로그램은 콩 수확하기, 천연 농약 만들기, 콩 주머니 만들기, 콩 아이스크림 맛보기 등 콩을 활용한 체험 위주*로 구성했다.

*콩은 다양한 형태와 맛을 지니고 있으며 오감을 통한 치유가 가능해 식량작물 치유프로그램의 주요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치유프로그램 효과는 체험 전·후 참여자의 스트레스*와 회복탄력성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는 프로그램 전 3.13에서 체험 후 2.76으로 감소했으며, 회복탄력성(7점 기준)은 5.29에서 5.50으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회복탄력성이 증가했다는 것은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을 수 있는 능력이 개선됨을 말한다.

*질병관리본부(2010) 국민건강영양조사 스트레스 측정 도구 활용

 특히 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소감문에 ‘감사’(68회), ‘힐링’(59회) 등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해 치유프로그램 참가 후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음을 직접적으로 표시했다.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한 용인시 어린이집 장애아동 보육교사와 용인소방서 소방관은 “콩에 대한 견문을 넓힐 수 있어 유익했다.”라며 “콩을 접하며 잠시나마 업무 부담과 긴장감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월에도 충남 홍성군과 전북 남원시 현장 실증농장에서 사회복지사와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벼와 콩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지수와 피로도가 모두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은 1회당 참가비로 31,123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 분석 내용이 앞으로 농장 운영자의 프로그램 개발이나 정책 기획자의 복지서비스 비용 책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치유가 필요한 국민을 대상으로 콩뿐 아니라 보리, 메밀 등 다양한 식량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연구를 추진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