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피와이메이트에서 HRD와 관련된 연구를 수행하거나 실무를 담당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구방법들을 담아낸 ‘HRD 연구방법 가이드’(김희봉 외 지음)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학교와 기업의 HRD 분야에서 연구와 실무를 경험한 필자들의 고민과 경험이 녹아 있는 것은 물론, HRD 연구와 실무에 유용하다고 여겨지는 14개의 연구방법을 선별해 소개한다.
조직에서 인적자원개발(Human Resources Development, 이하 HRD)의 영역과 기능은 다양하다. 구성원 개개인의 직책 및 직무 수행과 관련된 역량을 개발하고 향상시키는 개인 개발부터 성과 관리나 경력 개발 그리고 조직 문화 개선 등과 같은 조직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활동이 이뤄진다. HRD에서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필요한 것 중 하나는 자료 수집과 분석에 있어 다양한 연구방법에 대한 이해와 적용이다.
이 책은 격변하는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HRD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최근 트렌드를 바탕으로 집필진의 등재 학술지에서 심사가 통과된 주요 논문을 편집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하게 됐다. 1부 Fundamental Methods에서는 HRD 연구 및 실무에 있어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방법들을 다루고, 2부 Practical Methods에서는 기본을 넘어 연구와 실무에서 다양하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양적인 방법과 질적인 방법으로 안내한다. 이와 같은 연구방법들은 교육 체계 수립,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역량 모델링, 콘텐츠 개발, 인식 분석 및 비교 등과 같이 HRD 분야에서 주로 다루어지는 연구와 실무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이 책의 주 특징은 각각의 연구방법별 개념과 구체적인 절차를 제시했으며 예시와 간과하기 쉬운 주의사항 및 고려사항 등도 담겨 있어 글자 그대로 ‘HRD 연구방법 가이드’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했다는 점이다. 따라서 HRD에 대한 연구와 실무 현장에 있는 학생 및 담당자들은 수행하고자 하는 주제에 적합한 연구방법을 선택해서 살펴볼 수도 있고 전체 내용을 보면서 연구의 주제 및 실행의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도 있다. 아울러 ‘HRD 연구방법 가이드’는 연구와 실무를 직접 수행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연구방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점을 확대시켜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집필진은 “이 책은 독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HRD를 조금 먼저 접해 본 필자들의 입장에서 작은 부분이지만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모쪼록 HRD 연구방법 가이드가 HRD에 대한 연구와 수행에 첫걸음을 내딛는 이들과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또한 한양대 송영수 교수는 “이 책은 HRD를 연구하는 대학(원)생, 교수이거나 기업이나 조직 현장에서 HRD를 실천해야 할 담당자, 전문가, 리더들에게 도움이 되며 일독을 권한다”고 추천사를 남겼다.
피와이메이트 개요
박영사의 자회사인 피와이메이트는 ‘친절한 책’을 모토로 2014년 설립됐다. 교재, 교육, 어학 및 인문 분야의 도서를 중심으로 콘텐츠의 학습 편의성과 가독성을 가미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