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맑음속초11.1℃
  • 맑음10.8℃
  • 맑음철원10.6℃
  • 구름조금동두천13.0℃
  • 구름조금파주13.3℃
  • 맑음대관령2.2℃
  • 맑음춘천11.5℃
  • 구름많음백령도16.0℃
  • 맑음북강릉10.3℃
  • 맑음강릉12.1℃
  • 맑음동해10.7℃
  • 구름조금서울17.6℃
  • 구름많음인천16.8℃
  • 맑음원주14.0℃
  • 맑음울릉도14.6℃
  • 구름조금수원16.8℃
  • 맑음영월10.2℃
  • 맑음충주12.6℃
  • 구름많음서산13.7℃
  • 맑음울진9.7℃
  • 맑음청주17.2℃
  • 맑음대전15.0℃
  • 맑음추풍령10.0℃
  • 맑음안동11.5℃
  • 맑음상주12.3℃
  • 맑음포항13.4℃
  • 구름조금군산13.7℃
  • 맑음대구12.5℃
  • 맑음전주15.9℃
  • 맑음울산12.3℃
  • 맑음창원15.1℃
  • 박무광주16.6℃
  • 맑음부산15.6℃
  • 맑음통영14.3℃
  • 구름많음목포16.3℃
  • 맑음여수16.0℃
  • 구름조금흑산도14.8℃
  • 구름많음완도14.8℃
  • 흐림고창13.7℃
  • 맑음순천11.9℃
  • 박무홍성(예)14.9℃
  • 맑음13.3℃
  • 구름조금제주16.7℃
  • 구름조금고산15.5℃
  • 구름조금성산14.4℃
  • 구름조금서귀포16.7℃
  • 맑음진주13.5℃
  • 구름많음강화15.0℃
  • 맑음양평13.7℃
  • 맑음이천13.1℃
  • 맑음인제8.6℃
  • 맑음홍천11.0℃
  • 맑음태백4.3℃
  • 맑음정선군8.7℃
  • 맑음제천10.8℃
  • 맑음보은11.5℃
  • 맑음천안11.6℃
  • 구름조금보령14.7℃
  • 맑음부여12.7℃
  • 맑음금산11.2℃
  • 맑음14.3℃
  • 구름조금부안15.0℃
  • 맑음임실11.9℃
  • 구름조금정읍14.4℃
  • 맑음남원12.6℃
  • 맑음장수9.0℃
  • 구름조금고창군13.1℃
  • 구름많음영광군14.0℃
  • 맑음김해시14.2℃
  • 맑음순창군13.6℃
  • 맑음북창원15.3℃
  • 맑음양산시13.8℃
  • 맑음보성군15.0℃
  • 구름많음강진군13.9℃
  • 구름조금장흥14.0℃
  • 구름많음해남14.3℃
  • 맑음고흥13.4℃
  • 맑음의령군11.2℃
  • 맑음함양군10.0℃
  • 맑음광양시15.1℃
  • 구름많음진도군13.0℃
  • 맑음봉화7.3℃
  • 맑음영주11.0℃
  • 맑음문경11.0℃
  • 맑음청송군7.0℃
  • 맑음영덕9.0℃
  • 맑음의성10.2℃
  • 맑음구미12.5℃
  • 맑음영천10.0℃
  • 맑음경주시11.7℃
  • 맑음거창9.5℃
  • 맑음합천11.8℃
  • 맑음밀양13.1℃
  • 맑음산청11.8℃
  • 맑음거제13.4℃
  • 맑음남해15.3℃
  • 맑음12.6℃
기상청 제공
Shoppy 로고
LG화학,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리사이클-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업 경제 뉴스

LG화학, 고려아연 계열사 켐코와 리사이클-전구체 합작법인 설립

왼쪽부터 켐코 최내현 대표와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이 배터리 소재의 밸류 체인 강화를 위해 고려아연의 계열사인 켐코(KEMCO)와 리사이클 및 전구체[1]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전구체는 양극재의 원재료로,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등을 결합해 제조하며 양극재 재료비의 약 70%를 차지한다.

LG화학은 서울 논현동 고려아연 본사에서 켐코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5월 31일 열린 체결식에는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고려아연 최윤범 부회장, 켐코 최내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의 명칭은 ‘한국전구체주식회사’이며, 켐코 51%와 LG화학 49% 지분으로 구성된다.

울산광역시 온산 산업단지 내에 LG화학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용 NCMA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전구체 전용 라인으로 구축된다. 또한 2024년까지 총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리사이클 메탈 적용 등 연간 2만 톤 이상의 전구체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올해 7월 착공하고, 2024년 2분기부터 제품을 양산해 LG화학 청주 양극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2025년 예상 매출은 약 4000억원 규모다.

합작법인은 켐코에서 생산해서 공급하는 메탈뿐만 아니라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메탈도 함께 활용해 전구체를 생산한다.

특히 합작법인의 리사이클 공정은 건식과 습식 공정을 결합해 기존 공정 대비 메탈 회수율을 극대화한다. 그뿐만 아니라 추출 과정에서 폐수 재활용을 포함해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채택해 갈수록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으로 LG화학은 리사이클 역량 확보와 함께 높은 품질의 황산니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으며, 켐코는 국내 시장에서의 확실한 수요처를 확보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켐코는 연간 8만 톤 규모의 황산니켈 생산능력을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모회사인 고려아연의 비철금속 제련 기술을 바탕으로 니켈·코발트·망간 등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합작은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투자와 협업으로 친환경 배터리 소재 사업의 멈춤 없는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켐코 최내현 대표는 “원자재는 전 세계적인 화두임에도 켐코가 확보한 니켈은 그간 수출할 수밖에 없었다”며 “세계 최고의 금속 정련 능력을 바탕으로 한국 배터리 산업의 빈 고리인 전구체 국산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 LG화학 커뮤니케이션팀 최상규 책임 02-3773-7869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